강서(CWC교원투데이) –
클라이밍처럼 발끝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을 즐기다 보면 발가락이나 발톱에 크고 작은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특히 발에 꼭 맞는 클라이밍화를 신고 홀드를 디디는 과정에서는 발톱이 반복적으로 압박받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면서 멍이 들고 색이 변하기도 한다.
문제는 운동 중 발생한 발톱 변색을 모두 단순한 ‘멍’으로 생각하기 쉽다는 점이다. 실제로 외상으로 인해 발톱 아래 출혈이 생길 수 있지만, 발톱무좀이나 다른 발톱 질환에서도 변색이나 두꺼워짐, 표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변화가 오래 지속된다면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최근 강서365의원 문제요 발진단센터에는 클라이밍을 하던 중 발톱을 부딪힌 뒤 변색이 나타난 환자가 내원했다. 환자는 운동 과정에서 발톱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멍이 든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후에도 달라진 발톱 상태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관리를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발톱 관리를 받아본 경험이 많지 않았던 만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관리 과정에서 통증이 심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있었다. 이에 인터넷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발톱 문제와 다양한 관리 사례를 찾아보며 정보를 확인했다.
여러 사례를 살펴본 뒤에는 자신의 발톱 역시 한 번 제대로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운동 중 생긴 외상성 변화만 있는 것인지, 기존에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다른 발톱 문제가 함께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강서365의원 문제요 발진단센터를 찾았다.
내원 후에는 먼저 발톱의 변색 부위와 표면, 두께 및 손상 정도 등을 살펴봤다. 클라이밍 중 발톱을 부딪혔다는 병력이 있었던 만큼 외상으로 인한 변화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면서, 발톱에 나타난 무좀성 변화 여부도 확인해 현재 상태에 맞는 관리 방향을 안내했다.
발톱에 멍이 들었다고 해서 반드시 무좀인 것은 아니다. 반대로 운동 중 부딪힌 경험이 있다고 해서 이후 나타나는 모든 발톱 변화를 외상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외상으로 인한 발톱 손상과 무좀성 변화가 각각 나타날 수도 있고, 두 가지 문제가 함께 관찰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상 후에는 발톱 아래가 검거나 붉게 변하고, 손상 정도에 따라 발톱이 들뜨거나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반면 무좀성 변화에서는 누렇거나 하얀 변색과 함께 발톱이 이전보다 두꺼워지고 거칠어지거나 부스러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지속되는 변화는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에게는 현재 발톱 상태와 관리 과정을 충분히 설명한 뒤 손상되고 두꺼워진 부분을 상태에 맞춰 정리하는 스케일링을 진행했다. 관리 전에는 “아프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컸지만 실제 관리를 받은 뒤에는 예상했던 것보다 통증 부담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스케일링 후 한층 정돈되고 깨끗해진 발톱을 직접 확인하면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만 이는 이번 환자가 실제 관리 과정에서 느낀 반응으로, 발톱의 손상 정도와 주변 피부 상태 등에 따라 관리 중 느끼는 불편함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환자는 평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발 관리의 중요성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운동을 즐기는 만큼 앞으로는 발톱에 이상이 생겼을 때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상태를 살펴보고, 이번 기회에 무좀성 변화까지 꾸준히 관리해 보다 건강하고 깔끔한 발 상태를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클라이밍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발톱 관리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일반 운동화와 달리 클라이밍화는 발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형태가 많아 발가락과 발톱에 압력이 집중될 수 있고, 반복적으로 홀드를 디디거나 벽에 발끝이 부딪히는 과정에서 작은 외상이 누적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운동 후 생기는 모든 발톱 멍을 심각한 문제로 볼 필요는 없다. 충격으로 인한 멍은 시간이 지나면서 발톱이 자람에 따라 함께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변색 부위가 오랫동안 그대로 있거나 발톱이 점점 두꺼워지고, 들뜨거나 갈라지는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외상 외의 원인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클라이밍화 관리도 중요하다. 운동하면서 땀이 찬 신발을 그대로 가방에 넣어두면 내부의 습한 상태가 오래 유지될 수 있다. 운동이 끝난 뒤에는 신발을 충분히 건조하고 양말을 착용하는 경우 젖은 양말을 오래 신고 있지 않는 것이 좋다. 발을 씻은 뒤에는 발가락 사이까지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발톱을 깎을 때는 멍이 들거나 손상됐다는 이유로 변색된 부분을 억지로 뜯어내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발톱이 들떠 있거나 주변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깊숙이 잘라내다가 추가적인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의료진은 “클라이밍이나 러닝 등 발끝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발톱 멍이나 변색, 들뜸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운동 중 부딪힌 경험이 있더라도 변색이 오래 지속되거나 두꺼워짐과 갈라짐 등 다른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발톱 전체의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상으로 인한 발톱 변화와 무좀성 변화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환자가 직접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무좀성 변화가 확인됐다면 한 번 발톱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롭게 자라는 발톱의 상태를 살피면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운동 중 한 번 부딪힌 발톱이 평소 미처 살피지 않았던 발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발톱의 변색이나 두꺼워짐을 오랫동안 방치하기보다 평소와 다른 변화가 지속되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번 환자 역시 클라이밍 중 발톱을 부딪힌 것을 계기로 자신의 발톱 상태를 확인하게 됐다. 관리 전에는 통증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스케일링 후 환자 스스로 이전보다 발톱이 깔끔하게 정돈됐다고 느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재는 이번 기회에 무좀성 변화도 꾸준히 관리하면서 운동을 즐기는 동안 건강하고 깨끗한 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의료기관 소개 : 강서365의원 문제요 발진단센터 (010-8451-4513)
△운동·외상 후 발생한 문제성 발톱 상태 확인
△발톱무좀·변색·두꺼워진 발톱 관리
△손상된 발톱 상태에 따른 스케일링 관리
△새롭게 자라는 발톱의 주기적인 경과 확인
△운동 습관을 고려한 발 위생 및 홈케어 안내

[실제 내원 환자의 내원 직후와 관리 후 차이]

[실제 내원 환자의 내원 직후와 관리 후 차이]

[실제 강서365의원 전경]
학교복지진흥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 https://coach.cw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