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북권 교통 거점인 청량리역에 신규 철도 노선 계획이 잇따르면서 청량리아파트를 둘러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운행 중인 7개 노선 위에 광역급행철도 GTX 3개 노선과 경전철이 동시에 얹히는 구조다.
청량리역에는 현재 KTX와 ITX, 경춘선, 중앙선 등 7개 노선이 교차한다. 1호선으로 도심 이동이 가능하고, 강릉선과 중앙선 KTX를 이용하면 지방 이동까지 해결된다. 지하철과 광역철도, 고속철도가 한 곳에 모인 역은 서울에서도 손에 꼽힌다.
여기에 GTX까지 더해진다. 인천과 남양주를 잇는 GTX-B 노선은 3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체결돼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이미 추진 중이다. 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은 공사에 착수했고, GTX-D 노선은 예타를 통과했다. 세 개 노선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GTX 트리플 노선이 완성을 향해 달리고 있다. 예정대로 개통될 경우 청량리에서 강남과 여의도, 서울역까지 15~25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지역 내 이동을 담당할 경전철도 진행 중이다. 청량리와 신내를 잇는 약 9.15㎞ 구간의 면목선은 2024년 6월, 무려 17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기본계획 수립이 2026년 연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8년 착공, 2034년 완공이 목표다. 전농동에는 전농역(예정)이 신설될 계획이다. 수인분당선 청량리 연장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청량리 시그니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심지어 이뿐만이 아니다. 교통 외 인프라는 이미 필요 충분한 상태이다. 청량리아파트 생활권에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와 경동시장, 경희의료원과 서울성심병원이 있고 배봉산·답십리·간데메 근린공원이 자리한다. 초중고 10여 개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서울시립대학교와 사가정로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서울대표도서관 사업이 25년 10월 22일 서울시 2차 투자심사위원회를 이미 최종 통과했고, 연이어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의회의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한 주민설명회가 11월 26일 개최된 바 있다. 생활·교통·교육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인프라 호재가 꼬리를 물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전농동에서는 청량리6구역 지역주택조합 청량리 시그니처가 지구단위계획 통과와 통합심의 접수를 마치고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청량리 시그니처는 일반적인 분양 형태가 아닌 조합원 모집 과정을 통해 실수요자들에게 서울에서 찾아보기 힘든 노른자위 지역에 살 수 있는 공정한 실거주와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